▲ 산림항공본부가 2020년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항공안전교육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항공본부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용관)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항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산불 주관기관인 산림청뿐만 아니라 소방청, 국방부, 경찰청 등 산불진화를 위한 헬기 지원기관과 지자체가 임차한 민간헬기 조종사 등 120여명이 참석해 공중지휘체계와 합동진화 개선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최근 호주산불로 각국의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집중되고 있고 지난해 강원동해안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 항공진화를 위한 헬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의 안전 확보를 위한 공중지휘 및 합동진화 체계를 상호 협력하고 공유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김용관 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징후로 산불의 대형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산불진화헬기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먼저 조종사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공중진화 지휘체계를 구축하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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