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가 21일 오후 1시 30분 중앙로 문화의거리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인회와 원주소비자시민의모임 회원 및 공무원 등이 함께 지역의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난해 연이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에 물가상승 우려까지 더해 소비위축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알뜰한 장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 명절 성수품 가격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고·최저 가격을 제공하고, 특히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자제를 위해 장바구니 1천개를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시 물가모니터 요원은 매주 1회 물가조사를 통해 물가안정 및 건전 소비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소비자물가동향 정보는 시 홈페이지 물가동향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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