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NH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은 지난 21일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NH농협금융은 금융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간 나아가야 할 중장기 전략방향과 2020년 핵심실행과제를 공유했다.

김광수 회장은 NH농협금융의 향후 10년의 전략방향이 담긴 새로운 경영슬로건으로 'New Decade(새로운 10년)! DESIGN NHFG(농협금융)'를 선포했다. 이는 다가올 10년은 변화·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자는 것으로 △D(디지털 경영혁신, Digital Transformation) △E(사회적 책임경영 E.S.G.) △S(전문성·균형성장 Specialty) △I(농산업 가치제고, Identity) △G(글로벌 가속화, Glocalization) △N(관계소통 협업강화, Network)의 뜻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을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 경영체질 강화, 사회와의 조화를 목표로 총 9개의 핵심전략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수 회장은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현경장릐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녀 "피카소가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실존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존 관행의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해 '디자인 농협금융'을 과감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이날 새로운 가족이 된 NH벤처투자 및 NH헤지자산운용에 대한 사기 전달식과 우수 계열사 및 사무소 시상식, 금융지주회장과 자회사 CEO간 '2020년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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