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이 재구성된 유치위 임원들은 해외는 물론, 충청남도와 공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과 단체장들이 함께 동참했다.
이 들은 모두 두 팔을 걷고, 지역 문화예술과 경제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유치위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주도해 나갈 분과위원장에는 ▲안연옥 기획분과위원장 ▲윤경태 조직분과위원장 ▲김명태 예술분과위원장 ▲이상덕 홍보분과위원장 ▲장원석 대외협력분과위원장 ▲김명환 주민협의분과위원장 ▲박승희 교육분과위원장 ▲김미숙 행사지원분과위원장 등이 각각 위촉됐다.
또한 각 분과 부위원장에는 ▲윤일수 기획분과부위원장 ▲정수영 조직분과부위원장 ▲노수철 홍보분과부위원장 ▲이영식 대외협력분과부위원장 ▲김종분 주민협의분과부위원장 ▲최 선 교육분과부위원장(자문위원 겸임) ▲신만수·김연자 행사지원분과부위원장 등이 분과위원장들을 도와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어 유치위 부위원장은 ▲김수향 ▲김현주 ▲김혜식 ▲남은혜 ▲노상호 ▲박성환 ▲박원섭 ▲박형순 ▲서은진 ▲염관택 ▲오병환 ▲유용문 ▲유재열 ▲이건용 ▲이걸재 ▲이광용 ▲이근주 ▲이용구 ▲이은국 ▲이태묵 ▲최준호 등이 각각 위촉됐다.
사무처도 보강했다. 유치위 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 대내외적으로 전체 사업을 주도해 나갈 사무처는 ▲류석만 사무처장 ▲신선희 사무국장 ▲정윤정 재무국장이 각각 업무를 맡아 유치위원들의 활동을 돕는다.
최창석 위원장은 “지난해 16만 명을 웃도는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서명을 받았다. 이는 전례가 없던 역사적인 일”이라며 “이 같은 노력으로 후발주자였던 공주가 이제는 타 경쟁도시보다 비교우위에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유치활동에 더욱 내실을 기해 공주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려나갈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잊혀져가는 백제음악과 중고제 판소리, 농악 등 충청도 음악 전승을 위해 반드시 충청권에 국악원 분원이 건립돼야 한다”며 “한반도의 중심이고 백제왕도와 조선시대 긴 세월 동안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였던 공주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공주에 국악이 훨씬 많이 울려 퍼졌다. 국악원 분원이 공주에 꼭 와야 된다는 자신감과 설파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세를 몰아 올해 큰 이정표를 세우자”고 당부했다.
한편 유치위는 이날 총회를 열고 ▲20만인 지지 서명부 달성 ▲‘국립국악원 중부 분원 필요성’ 세미나 ▲‘공주시 국악발전’ 토론회 ▲국악원 분원 유치 기원 음악회·문화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황의정 문화체육과장은 “지난해 유치위에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시에서도 국악원 유치뿐만 아니라 공주시가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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