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메랑 스텝다운형 100억한도 공모

▲ 한국투자증권은 기초자산 가격이 원금손실구간에 도달하며 상환조건을 바꿔 조기상환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메랑스텝다운형 ELS를 출시했다.(제공=한국투자증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유로스탁스50(EURO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부메랑 스텝다운형 ‘TRUE ELS 12928회’를 총 10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메랑 스텝다운형 ELS는 기초자산 가격이 원금 손실 구간에 도달할 경우 상환조건을 낮춰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최초기준가 대비 95%(6개월), 90%(12개월, 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0%(36개월)이상이면 연 7.6%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22.8%(연 7.6%)의 수익이 지급된다.

또한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50% 아래로 떨어지면 이후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의 70%로 낮아지며 수익률은 연 7.6%로 동일하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시 7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최성용 DS부 부장은 “부메랑 스텝다운 ELS는 변동성이 확대돼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상환 가능성을 높여주는 안전장치가 추가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TRUE ELS 12928회를 포함해 ELS 6종, DLS 3종의 상품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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