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금천구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는 최근 금천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기업 컨설팅 및 디자인 개발 지원'·'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 운영'·'디자인 혁신을 위한 우수 디자인 전문기업과의 연계 지원' 등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지원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6월 금천구 G밸리 내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제품개발지원센터는 CMF(color·material·finishing) 쇼룸, 스마트스튜디오 등 디자인 개발 지원 공간과 고급 전문가 네트워크가 구축된 지식산업 중심의 제조혁신센터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품개발지원센터(DK WORKS)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부터 제조‧홍보까지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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