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이 2020년 영업전략회의 모습. 사진=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대표 이장록)는 28일 올해 1000명 이상의 설계사를 보유한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16년 6월 출범한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67명의 재무설계사와 4개 지점으로 시작해 800여명의 설계사와 34개 지점의 대형 GA로 성장했다. 설립 이후 연평균 5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년만에 500인이 넘는 대형GA로 편입했다. 지난해 월평균 약 4억원에 육박하는 월납 초회보험료를 거둬 들이며 GA업계 상위 20위권에 안착했다.

설계사의 생산성 측면에서도 지난해 기준 설계사 인당 월납 초회보험료는 50만원대 중반 수준으로 업계 상위권에 들어가는 실적을 냈다. 우수한 실적의 설계사에게 가입 자격이 주는 MDRT(백만달러원탁회의) 회원을 GA 중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국내 24개 생명보험사를 모두 포함해도 7위로 높은 순위에 올라있다.

이처럼 단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험이 풍부한 설계사가 멘토가 돼 멘티 설계사에게 18개월간 1대1로 영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의 멘토링 시스템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나타났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신입 설계사의 정착률을 높이고 차별화된 보상체계 및 MDRT 달성 장려 문화가 더해져 고능률 설계사를 양성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GA업계 최초로 MDRT 자격 획득을 장려하기 위해 달성 횟수에 따라 매월 보너스를 지급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MDRT가입 자격을 2년, 3년, 5년간 연속으로 달성할 시 매월 최대 200만원씩 총 1억8800만원을 지급했다.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는 지속성장을 위한 로드맵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시장 차별화 정책의 핵심 요소인 MDRT 중심의 고능률 설계사 육성과 경쟁력 있는 수당정책에 더해 적극적인 시장 창출을 위한 본사의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설계사 1000명 이상의 대형 GA로의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장록 메트라이프 금융서비스 대표는 "지난 9일 진행된 '2020 영업전략회의'에서 고객, 설계사, 회사의 동반 성장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업계에서 성공적인 자회사형 GA로 성장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며 "올해 성장률 1위, 생산성 1위, MDRT 1위, 경쟁력 1위의 회사로 지속 성장해 1111명의 대형 GA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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