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롯데슈퍼 전국 450여개 점포서 판촉
또한 장성사과의 브랜드 홍보 및 전국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장성 사과를 롯데슈퍼에 지속적으로 입점해 판매할 계획이다.
장성사과는 우리나라 사과 재배지 최남단에서 생산된 고품질 사과로 타 지역 보다 출하시기는 늦지만, 가을 서리를 맞아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뛰어나다.
특히, 161개 사과 재배 농가와 삼계농협 등 6개 농협이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사과 생산부터 수확, 상품화까지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강호진 롯데슈퍼 신선식품부문장은 "일교차가 크고 볕이 좋은 장성의 사과는 맛이 뛰어나지만 전국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과 농가 돕기 행사를 계기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1년 동안 힘들게 농사 지은 사과가 수확기 기상악화로 상품성이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장성 사과 팔아주기 행사가 어려운 농가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확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롯데슈퍼는 지난해 6월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국 롯데슈퍼 매장에 제철 농산물 판촉행사, 서울·경기·인천 등 대도시 전남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운영, ‘롯데프레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입점·판매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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