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경제적·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두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2회 이상 동두천시 관내 취약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가, 홍보 및 상담 활동을 통해 복지정보에서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발굴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들의 근본적인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노력하고 있다.

이날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정신적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시장을 찾은 이 모씨는 "해가 갈수록 경제적으로 힘들고 아픈 곳도 많아져, 걱정거리가 늘어 가는데 어떻게 감당할지 몰라 항상 근심이 많았다"며 "이렇게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와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정석 복지정책과장은 "2020년에 동두천시 복지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설 명절은 우리 동두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날을 보내야 하는데 그에 보답할 수 있도록 위기가구 지원 및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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