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품질관리에 3~4인 한끼 소포장으로 경제성, 편의성 높여

▲ CJ제일제당 비비고 찬 5종. 사진=CJ제일제당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비비고 찬 4종에 이어 신제품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비고 찬 라인업을 확대해 HMR(가정간편식) 반찬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비비고 견과류 멸치볶음은 국산 멸치와 호두, 아몬드 등 다양한 통견과에 한식발효장과 백설 올리고당을 넣어 바삭하고 고소하게 볶아 낸 제품이다. CJ제일제당 측은 30~50대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소비자 테스트 결과,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 중이다.

비비고 찬 제품은 집에서 만든 것처럼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반찬들을 3~4인 가족 한 끼에 딱 맞는 양으로 소포장한 HMR 반찬 메뉴다.

업체 측은 엄선한 원재료와 엄격한 제조과정으로 재료, 위생에 대한 염려를 없앤 것은 물론, HMR 반찬 최초로 4무(無)첨가 제품으로 구현해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간장, 소금 등으로 맛을 내는 일반적인 반찬과도 차별화되는데 두번 발효한 덧장액젓에 메주를 넣어 한번 더 발효시킨 특허 받은 ‘한식 발효장’을 사용해 깊고 깔끔한 감칠맛이 특징이다.

또 지난해부터 판매 중인 소고기 장조림, 소고기 꽈리고추 장조림,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채볶음 등 비비고 찬 4종은 유자녀 가구와 신혼부부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매출도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비고 찬 4종은 출시 후 현재(1월 27일 기준)까지 약 5개월간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4주간(1월 1~27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0% 이상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한식 반찬 시장은 약 2조원대로 추산되며 HMR 트렌드 확대에 따라 HMR 반찬 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찬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깐깐한 품질관리와 좋은 재료로 맛깔스럽게 만들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며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HMR 반찬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제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