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추이 감안해 추가 생산 준비

▲ 보디가드의‘락앤락 퓨어돔 마스크’가 비치된 매장 진열대. 사진=좋은사람들
[일간투데이 신용수 기자] 패션언더웨어 브랜드 보디가드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KF94’ 등급 보건용 마스크의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약 175% 늘었다고 밝혔다.

보디가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락앤락 퓨어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F94 등급을 인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다. 황사, 초미세먼지 등의 입자성 유해물질뿐 아니라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보디가드의 모회사인 ‘좋은사람들’은 수요 급증으로 품귀 현상이 예상되자 마스크의 추가 생산과 물량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 관광객과 유동 인구가 밀집한 백화점 및 휴게소 매장을 포함해 주요 광역시 등 전국 100여개의 보디가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마스크 판매처는 좋은사람들 온라인몰에서 인근 보디가드 매장을 검색해 전화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강희진G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보디가드 매장에서 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매장마다 마스크 판매 물량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보디가드 브랜드 제품으로 정식 출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