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단계 준공 및 운영 개시…2031년 종합 준공 예정

▲ 사진=한국가스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0일 충남 당진에서 '천연가스 제5기지 건설사무소 현판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날 행사로 원활한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수행, 동·하절기 천연가스 수요 불균형에 따른 LNG 수급 안정성 제고, 벙커링 등 LN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 다섯 번째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렸다.

이에 따라 약 89만m2(26.8만 평) 부지에 사업비 3조 3265억 원을 투입해 20만㎘급 LNG 저장탱크 10기, 기화송출설비, 27만㎘급 LNG 수송선 접안설비와 벙커링 관련 설비 등을 2031년까지 순차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기지 건설과 별도로 천연가스 송출을 위한 약 121km 규모의 배관과 공급관리소 10개소도 건설한다.

가스공사는 전국 네 곳의 인수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제5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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