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660㎡ 규모 지상역사 건설…2023년 개통 예정

▲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경. 사진=철도공단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과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은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가칭) 신설을 위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북삼역은 경북 칠곡군의 북삼 도시개발사업 및 주변 산업단지 조성 등 장래 인구증가에 따른 광역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곡역과 왜관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이다.

공단은 지상 1층 연면적 660㎡ 규모의 지상역사를 건설하고 칠곡군이 사업비 200억원을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일평균 2830여명(오는 2025년 기준)의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공단은 기대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북삼역은 2023년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올해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라며 "각종 편의시설을 완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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