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의 가 공연을 끝내고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문화재단이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의 2020년도 신규단원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꿈의 오케스트라 ‘원주’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원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음악교육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시에 거주하는 초등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는 지원이 가능하며 단원으로 선발되면 악기 파트별 전문 강사진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초청공연 및 연주회에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연주 참여시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제공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1975년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바탕으로 문화예술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음악교육을 지원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코자 2011년 처음 실시됐다.

원주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엘 시스테마 철학에 따른 교육을 수행해 원주의 특성에 맞는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참여 및 정기연주회 개최 등을 통해 문화예술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행하고 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사업이 9년차인만큼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과 기획 및 정기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방법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접수 혹은 방문접수로 진행되고 모집관련 문의사항은 원주문화재단 문예진흥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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