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안보관련 이슈들 논의

▲ 인도를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2월 4일 뉴델리에서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다양한 안보관련 이슈들에 대해 논의했다.사진=국방부
[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인도를 방문 중인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지난 4일 뉴델리에서 라즈나트 싱 (Rajnath Singh) 인도 국방부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및 아·태지역 정세에 대해 협의하고 양국 간 국방교류 및 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 논의 했다.

환영 의장행사에 이어 개최된 국방장관회담에서 정경두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중요한 과제로서, 북한이 조속히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의 변함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싱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대화 재개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인도 정부는 적극적인 지지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장관은 방산협력이 양국 간 국방협력을 선도하는 분야라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했다.

국방장관회담 후, 정경두 장관은 아지트 도발 (Ajit Doval) 인도 국가안보보좌관과도 면담을 갖고 한반도와 지역 안보정세 및 사이버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등 다양한 안보관련 이슈들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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