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 적용해 재공급…3.3㎡당 860만~960만원대로 낮춰

▲ 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 자료=한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경남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포레나 거제 장평'이 금융조건을 개선해 다시 분양에 나선다.

1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95가구 ▲84㎡B 45가구 ▲99㎡ 22가구 등이다.

단지는 최근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은 단지명을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변경했다.

분양가는 3.3㎡당 860만~960만원대로 낮췄다. 또 입주민들의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3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장평동의 핵심부에 들어선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하게 하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 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승할 전망이다.

단지는 뛰어난 교통 여건도 갖추고 있다. 거제는 물론 통영, 부산 등 광역적인 접근성이 우수하다. 우선 거제대로, 14번 국도, 계룡로, 거제중앙로 등과 인접해 있다. 고현버스터미널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노선이 다니는 인근 시내버스 정류장 등이 가깝다. 최근에는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선)의 조기 착공까지 점쳐지고 있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해 있는 장평초와 양지초를 비롯해 도보 거리에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있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장평주민센터, 법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이 위치한 장평동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높은 입주수요를 품고 있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춰 거제에서 손꼽히는 주거지"라며 "특히 지난해 국내사 선박수주가 다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조선업황이 개선됨에 따라 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 202-1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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