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이 대한민국 스포츠교육의 메카가 되도록”

▲ 국회 농해수위원장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농해수위원장 황주홍 의원(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국비 450억원 규모의 ‘체육인교육센터’를 완도군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장흥군으로 최종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12일 밝혔다.

황 의원은 정종순 군수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과 접촉하면서 체육인교육센터가 장흥에 유치돼야 함을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4월 후보지 현장 실사 및 부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장흥과 완도를 최종 예비후보지로 선정했었다.

당초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황 의원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IOC위원)와 정종순 군수와 더불어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예산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다.

황 의원은 2018년 정부 예산에 연구 용역비(타당성 조사비) 3억 원을 처음 확보하는 과정부터 적극 참여했다. 2019년에는 정종순 군수와 함께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하게 함으로써 체육인교육센터 설립에 결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국비 확보는 당초 정부 예산 편성시 한 푼도 없었던 것을 국회에서 새로 증액시킨 것이어서 황주홍의원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서 국비를 신규 증액 반영시킨 공로가 대한체육회 이사들에게 긍적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황 의원은 평소 친분이 있는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긴밀히 협력해서 가까스로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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