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유통 혁신해서 경기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수협 되어 달라"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를 찾아 조업 중인 어업인들을 격려하고 수협 안전조업 업무 관계자들에게 "어업인 안전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장관은 제주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연안복합어선 선장과 직접 교신하며 조업위치를 파악하고 어황에 대해 묻는 등 덕담을 건네며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니 만큼 항상 유념해서 조업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는 전국 19개 지역 안전조업국을 총괄하며 조업 중인 전체 어선들과 실시간 교신을 통해 조업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통신체계를 가동하는 등 안전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수협을 찾은 문성혁 장관은 임준택 회장과 홍진근 대표이사 등으로부터 어선안전조업대책을 포함한 수협의 업무 개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수협 임직원들에게 "수협이 앞장서서 수산물 유통 혁신을 이끌어 내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임준택 수협 회장은 "어촌뉴딜사업과 어선조업안전대책 마련 등 적극적인 수산정책으로 수산업에 큰 힘을 써주고 계시는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 정책이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수협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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