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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반복되는 입안염증, ‘구내염’의 원인은 무엇일까?
  • 양보형 기자
  • 승인 2020.02.14 10:47
  •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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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

[일간투데이 양보형 기자] 입안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통 휴식을 잘 취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습관적으로 구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 지속되면서 악화되는 입안염증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입이 바싹 마르는 구강건조증, 입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구강작열감, 심한 구취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구내염증상은 보통 스트레스, 피로, 면역력저하, 바이러스나 균에 의한 감염, 비타민B12, 철분, 엽산의 결핍 등을 원인으로 본다. 이러한 요소를 파악한 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만성구내염을 개선할 수 있다.

구내염은 입 안 점막과 입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구강 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신체 내부 변화와 외부 자극에 모두 영향을 받는다. 일시적인 스트레스나 비타민 결핍으로 인한 입안염증은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으며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호전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발병이 잦고 염증의 개수가 많으면서 크고 깊다면 발병 원인을 찾아 서둘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할 경우 혀가 화끈거리면서 아픈 구강작열감 증후군이나 궤양, 입냄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비장에서 발생한 열이 위로 오르는 상열 현상을 구내염의 주요 원인으로 본다. 또한,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호흡기 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구강 호흡으로 인해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설진 및 복진, 스트레스검사, 비내시경검사 등을 통해 개개인의 환자가 가진 원인을 면밀히 파악한 이후 결과에 따라 구내염치료한약, 비강-구강약침 등으로 증상개선에 주력한다. 구내염 치료한약은 구내염, 설통, 구강건조의 원인이 되는 심화 치료와 침샘 기능 촉진 및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키는데 집중한다. 호흡기의 문제가 있다면 비염, 축농증 등을 치료하는 처방이 더해진다. 약침요법은 한약재를 증류하여 만든 약침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치료다.

단, 이러한 한방치료는 환자의 증상과 건강상태 및 체질에 따라 약재선택과 가감 등의 정확한 처방이 가능해야 위장기능향상이 침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생활요법 역시 중요하다. 음식요법, 구강관리법, 운동법 등을 습득해 평소 생활관리가 잘 이뤄지도록 해야지만 증상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상처 부위를 자극하지 않도록 맵거나 짜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는 것,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흡연은 줄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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