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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가수 박재란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데뷔 64년차를 맞은 가수 박재란. 17살에 ‘럭키 모닝’으로 데뷔한 후 '산 너머 남촌에는’, ‘왜 몰라요’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그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는 것.

한 다큐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재란은 "난 돈벌이에만 매진했다. 전 남편이 사업실패로 빚을 많이 졌기 때문이다. 집 두 채 다 팔아먹었지만, 두 자녀 때문에 난 끝까지 살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남편이 명동 다방 마담과 홍콩으로 도망가려고 비자까지 받아놨더라. 그때 이혼을 결심했다. 남편이 날 찾아와 무릎까지 꿇었지만, 난 단호하게 거절했다”라고 고백해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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