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를 만들어가기 위해 공공건축물 및 민간건축물에 스마트에코 요소를 도입하기 위한 ‘스마트에코 건축가이드라인 용역 최종 보고회’를 지난 12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건축물 건립 시 자연적 요소와 쾌적한 도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요소로 스마트에코 공간구조, 조경 녹화, 친환경 기술, 파빌리온, 시민참여, 스마트 기술, 녹색교통 및 주차, 셉테드, 사람 중심 설계를 도입한 건축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서구만의 독특한 생태문화도시와 공간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 제시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의 건축물에 스마트에코 건축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설계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의 살기 좋은 건축물을 조성해 스마트에코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구는 지난해 10월 스마트에코 건축가이드라인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서구는 3월부터 스마트에코 건축 요소를 공공건축물에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민간건축물에도 이를 권장하면서 점차 민간건축물까지 범위를 확대해 친환경 요소와 사람중심의 공간구성을 건축물에 실현시켜 ‘클린서구, 행복한 서구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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