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서현옥 도의원(더민주, 평택5)은 지난 12일 평택 상담소에서 평택시 축수산과 과장 및 관계자, 평․ 유․ 모(평택 유기견을 사랑하는 모임) 민간 봉사자들이 참석,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경기도의회 서현옥 도의원(더민주, 평택5)은 지난 12일 평택 상담소에서 평택시 축수산과 과장 및 관계자, 평·유·모(평택 유기견을 사랑하는 모임) 민간 봉사자들이 참석,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평·유·모 관계자는 안락사 위기에 처해있는 위기 동물을 구조, 임보·입양·후원·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민간 봉사자들의 모임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유기견 보호센터의 유기견의 폐사, 안락사, 입양, 반환 등 운영관리 개선 및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2019년도 평균 30%의 입양율을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입양률이 현저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전국에서 구조된 유기동물은 12만1077마리, 이 중 경기지역은 2만3079마리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 2018년 현재 전국적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298개가 운영 중이며 2019년 기준, 경기도 내 68개 유기동물보호센터에 1200여 마리의 유기동물들이 보호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평택시 유기견 보호센터 담당자와 동물보호의 개선점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옥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평택시와 관계부서가 협의하여 조율점을 찾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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