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방학역 연장될 수 있도록 교통위원 역할 다 할 것"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구 제4선거구)이 동북선 도시철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시 보도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고시와 함께 사업시행자인 동북선도시철도로부터 지난 14일 사업착수계를 제출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북선은 왕십리역에서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상계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13.4㎞ 16개 정거장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최근 동북선 실시계획 승인고시 등으로 동북권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시의 동북선 본격 추진과 2025년 개통이라는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북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공사중 교통소통대책 심의, 도로공사 신고, 도로굴착계획 심의, 도로점용허가 등의 관련절차에 관한 사항을 의정활동을 통해 면밀히 살펴 동북선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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