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11일까지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

[정선=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신개념 뮤지컬 퍼로먼스 ‘아리 아라리’ 공연이 올 한해동안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곳곳에서 선보인다.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로먼스 ‘아리 아라리’는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 및 세계화를 위해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제작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창작 뮤지컬로 윤정환 감독이 극작과 연출 등 공연을 총괄하고 있다.

정선아리랑 설화를 바탕으로 우리 삶의 희노애락이 녹아 들어간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는 지난 2018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8년 1만 6000여 명, 지난해 1만 9000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해 3월 서울 국립국악원에서 ‘아리 아라리’ 공연을 4회에 걸쳐 선보여 전 관람석이 모두 매진되면서 수도권 관램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관람객은 물론 인도네시아 대형 직판회사 MCI 그릅 단체관광객 5,000여 명을 유치에 성공해 지난 4일부터 ‘아리 아라리’ 공연 관람은 물론 정선아리랑 따라부르기 등 정선아리랑 체험, 대한민국 명품 전통시장인 정선 5일장을 찾아 정선아리랑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고 있다.

군은 오는 19일 아리랑센터에서 무료 특별공연을 갖으며, 4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2, 7, 12, 17, 22, 27)에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아울러 군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식되면 서울 등 수도권 및 전국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몽골 등 국제교류도시 공연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로먼스 ‘아리 아라리’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경복궁 중수를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정선 떼꾼의 여정을 담은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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