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대·기린점 이어 2022년까지 5개소로 확대

▲ 인제군의 ‘다함께 돌봄센터 수업 시간. 사진=인제군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이 비어있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고 마을 중심의 지역사회가 다함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인제’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 북면 용대점과 기린점 2개소에‘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심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마을 중심의 지역사회가 다함께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의 다양한 연령층의 초등학생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돌봄센터는 방학기간에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센터장을 비롯한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예체능·체험 활동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간식도 제공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높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현재 북면 용대점과 기린점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총 5개소로 확대 설치 할 계획이며, 안심 양육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 외에도 학부모들 간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수요에 맞춘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또래들과 어울려 함께 놀며 공부하고 또 쉴 수 있는 든든한 어린이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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