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문화관·전망대, 탐방로 1.5km 등 조성
영월군은 한반도습지를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보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준공했으며 내달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한반도면 신천리에 위치한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23㎡의 생태문화관 1동과 전망대 2개소, 탐방로 1.5km 등을 갖췄다.
생태문화관은 습지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전시실, 기구를 타고 영월 10경을 여행할 수 있는 VR 영상체험실, 습지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생태문화관부터 평창강과 주천강의 합수부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까지 1.5km의 탐방로를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습지 생태문화시설의 개원과 함께 한반도지형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를 통해 일대를 한반도생태공원으로 개발해 습지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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