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0년 고용률 63% 달성 목표

▲ 강원도가 추진하는 일자리 재단 조직도(안). 제공=강원도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민선 7기 3년차인 2020년도 고용률 63%를 목표로 삼고 일자리재단 설립·운영, 강원형 일자리 정책 지속 확대, 계층별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 등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3과 10담당의 ‘일자리국’을 신설하고 일자리 전문 통합기구인 강원도 일자리재단을 오는 7월 신설해 도 일자리 정책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국과 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 보완·협력해 강원도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도 일자리 재단은 6부(기획경영부, 인적자원개발부, 고용지원부, 공제사업부, 청년어르신사업부, 여성장애인사업부) 40명 구성하고 일자리공제조합, 일자리센터,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도내 분산된 일자리 업무를 통합,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는 2월 조례를 제정하고 4월 의회에 출연동의를 얻을 예정이며 5월 예산편성 및 창립총회을 개최, 출연기관 지정고시하고 7월 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도는 지난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강원도 사회보험료,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 강원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또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층의 도내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강원형 미래인력 양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로 인해 도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해당 기업과의 취업 연계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확대 설치된 일자리센터에서는 도내 5개 대학의 일자리센터를 지원하고 우수기업 홍보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차별화된 ‘프리미엄 취업설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는 지난 10월 신설된 일자리국은 취업에 취약한 모든 계층에 대한 빈틈없는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구직 단계에서부터 취업까지 전 단계에 걸쳐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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