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까지 '2020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 2020)' 참가

▲ 신북방 개척, 모스크바에서 'K푸드'로 수출동력 찾는다.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2020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 2020)'에 참가했다.

aT는 총 18개 수출업체와 함께 사과, 배, 버섯 등 신선농산물과 훈제오리, 막걸리, 인삼, 건강기능식품 등 수출유망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산 농식품에 대한 기피로 대체 수입선을 찾는 바이어들이 늘어,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펼치며 총 366건, 약 57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다.

한편, aT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한국관 참가업체들의 신제품을 SNS를 통해 홍보했으며, 러시아의 까다로운 검역‧통관 절차에 대해서도 전문가를 초청해 각 품목별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 속에서 행사가 진행된 만큼 손세정제 및 마스크 비치 등 안전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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