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교복 기증받아 3000~5000원에 판매
구는 헌 교복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장점도 있지만 자원의 재활용 및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면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장에서는 교복 말고도 ▲중고 한복을 포함한 의류와 신발 ▲폐식용유로 만든 EM 비누, EM 원액·활성액, 세안 비누 등 친환경제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교복을 기증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교복 재활용을 통해 청소년들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는 다양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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