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는 3조3000억원의 연체채권 정리액이 신규연체 발생액(1조2000억원)을 상회, 연체채권 잔액은 6조2000억원으로 2조원 줄었다.
차주별로는 기업대풀 연체율이 0.45%로 전월에 비해 0.17%p 하락한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0.15%p 감소한 0.50%, 중소기업대출은 0.18%p 떨어진 0.44%, 개인사업자대출은 0.03%p 내린 0.29%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6%로 전월에 비해 0.05%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은 0.02%p 하락한 0.20%, 주담대제외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은 0.12%p 감소한 0.41%를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충부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허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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