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억중 기자] 목포해경이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현장대응, 수습·복구 등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지역구조본부‘ 운용요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오후 2시경 3층 지역구조본부실에서 운용 요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에 대비해 각 부서별 상황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정기 인사발령으로 구조본부 운영요원의 대형사고 발생시 인명구조를 위한 각 대응반별 임무숙지 및 역할 수행능력을 위해 실시됐다.

이어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유형과 재난 상황에 대한 단계별 임무를 명확히 숙지시켰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해양사고는 예고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반복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구조본부는 대형 해양사고 발생시 해양경찰서장이 본부장으로 구조상황을 지휘하고 상황대응반, 행정지원반, 보급지원반, 오염·방제반 등 6개 반이 가동하며 종합적인 사고대응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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