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왼쪽)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은 지난 18일 여성가족부와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실천과제를 담은 '성별균형 포용성장 파트너십'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와 여성가족부는 기업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의 성별다양성이 기업의 경쟁력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여성 인재를 고위 관리직으로 육성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주요 제도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메트라이프의 여성 임원 비율은 31%로 지난달 기준 국내 주요 금융사의 여성 임원 비율은 평균 6.3%에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협약을 통해 메트라이프는 2022년까지 여성임원 뿐만 아니라 중간관리직인 팀장∙부장급에서도 여성 비율을 현재 25%에서 30%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 인재 육성 및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들을 운영한다. ▲여성네트워크 운영 및 커미티 구성 ▲다양성과 포용의 조직문화 확산 ▲가족친화적 문화 형성을 위한 활동 운영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남성 육아월 제도 신설 등을 통해 성별균형 포용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글로벌 금융사로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중시하며 차별 없는 리더 육성 환경을 구축해온 결과 2016년부터 30%가 넘는 여성 임원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회사 내 성별 다양성을 보다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도입하고 전파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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