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한양사이버대를 졸업한 안효정 파트너(왼쪽에서 4번째)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임직원(파트너)의 학사학위 취득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대학교육지원 프로그램에 올해 예비입학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500여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파트너 중 전문대졸, 고졸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34명의 파트너가 재학 중으로 2020년 1학기에 맞춰 150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 졸업하는 21명을 포함해 총 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한양사이버대에 입학한 파트너는 입학 첫 학기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2학기부터 평균 B학점을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생 중 우수한 성적의 파트너에게는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스타벅스 매장을 견학하고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이버 대학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등교의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전공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며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는 "한양사이버대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파트너에 앞서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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