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시·군 총 71만8,653명 동참
총선 정당 공약에 반영 요청
국회를 방문한 협의회 의장 최명서 영월군수와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천부성 태백부시장, 김병렬 정선부군수, 이경태 제천부시장, 강전권 단양부군수는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4·15 총선에 정당 공약으로 반영해줄 것을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심기준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 염동렬·이철규 국회의원을 만나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7개 시군에서 지난 1월부터 추진해 총 71만8653명이 동참한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대국민 서명운동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최명서 의장은 “제천~삼척 간 동서고속도로가 조기 착공은 정책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나서 설득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조기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측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는 총연장 250.4km로 지난 1997년 착공해 2015년 충주~제천 구간개통 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구간 착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제천~영월 30.8km 구간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진행 중일 뿐 영월~삼척 92.3km 구간은 추가 검토 대상으로만 남겨져 있다.
최석성 선임기자
dtoday5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