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권위의 산과학회
이지연 교수는 국내 최초로 2017년부터 4년 연속 미국 모체태아의학회 구연발표자로 선정되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연구만 선정되는 개회식 총회 발표자로 최종 선정되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로, 우리나라 산부인과학의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인 괄목할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이지연 교수는 멜라토닌이 자궁 내 염증이 발생한 임신한 쥐에서 조산과 태아 폐손상에 관련된 태아 폐의 염증 소견, 혈관 내피 손상 등의 여러 지표들을 호전시키며, 미성숙한 태아 폐의 성숙을 돕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지연 교수는 “멜라토닌이 자궁 내 염증이 동반된 임신에서 태아의 폐손상을 예방하고, 폐의 성숙을 돕는 유용한 약제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과 출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임상뿐만 아니라 좋은 연구 논문을 통해 국내 산부인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신 치료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지연 교수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심사위원회 및 윤리위원회 위원,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편집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고위험 임신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고위험 임신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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