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주 1회 휴무·급식인원 절반으로 줄여
유연근무제 활용 관내 식당 이용 등
시는 구내식당 급식인원을 절반으로 줄여 점심시간 민원업무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직원들 위주로 식사를 배급하고 공직자들의 발길을 관내 식당으로 돌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공직자들의 관내 식당 이용활성화를 위해 ▲팀별 요일 지정 관내 식당 이용 ▲점심시간 유연근무제 사용 ▲복지포인트로 지역 상가 이용 등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더불어 ▲성과금 조기 지급 ▲지역화폐로 당직비 수령 ▲부서별 회식 장려 등을 통한 지역 상권 이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소재한 육·해·공군본부, 계룡대근무지원단과도 정책실무협의회, 공문 등을 통해 중식시간 관내 음식점 이용, 지역 소매점의 물품 구입 등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내식당 축소 등으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은 늘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공직자들의 마음이 한데 모아져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fbtjrak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