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사랑상품권 활용 다양한 시책 시행

[삼척=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삼척시는 ‘신종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 지역경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척사랑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시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이번 시책은 ‘신종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외출자제 및 관광객의 방문감소가 지속됨에 따라 음식업, 도소매업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지갑이나 책상 서랍에 잠자고 있는 상품권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가맹점에서 상품권으로 대금 결제 시 SNS 상에 사용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매주 3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벤트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삼척시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5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월 5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행 50만원 이하의 상품권을 구매 시 개인에게 적립되던 1.5%의 포인트 적립률을 지역경기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최고 10%로 대폭 상향하는방안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삼척사랑상품권은 관내 농·축협 등 13개소 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지역 내 903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 발급 및 수수료 절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척시의 관계자는 “삼척사랑상품권의 유통이 활성화됨으로써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도 방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경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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