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 원창묵 시장이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원주시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가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격히 발생함에 따라 지난 20일 오후 5시 시청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 유관기관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긴급회의는 시 관련 부서는 물론 원주소방서와 원주경찰서를 비롯 시 관내 군부대, 강원도원주교육청,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원주의료원, 성지병원 등 의료기관, 연세대 미래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및 원주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기관간 연락관 지정(핫라인) 및 24시간 연락망 유지, 환자 이송 방안 및 상황 관리, 기관별 의료·방역 지원 등 관계기관 공조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와함께, 외국인 유학생 관리계획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시민 안심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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