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이‘자연관찰학습지도자’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는 최근 ‘자연관찰학습지도자’ 위촉 및 교육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자연관찰학습지도자는 오는 3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 자원봉사 활동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자연관찰학습지도자의 대부분은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교육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연환경연구공원 방문객들에게 전시관 안내, 체험프로그램 활동을 지도하는 등 연구공원의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생태자원의 교육·학습을 위한 ‘자연환경 연구관’, 생태복원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자연관찰연구구역’과 생태탐방로, 수질정화식물 재배 및 조류 관찰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멸종위기 생물의 조사, 서식지외 복원을 비롯해 연중 40개 단체가 참여하는 반비유아숲체험원 운영, 산림·환경 분야의 청소년 진로 체험프로그램 운영,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에게 수준 높은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서식지외 보전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0년 멸종위기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이에 ‘제7회 곤충페스티벌’을 유치했으며 행사 기간 중에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살아있는 멸종위기 곤충 체험, 표본전시, 나비날리기 행사를 비롯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그림기리기 대회 및 각종 만들기체험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 관계자는 “자연환경연구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분야 강화, 각종 체험활동 개발·확대 및 노후 시설개선을 통해 차별성 있는 연구공원을 만들어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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