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청와대·총리실
文대통령 "엄중한 위기 상황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정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막기 위한 방역 대책 획기적 강화
  • 배상익 선임기자
  • 승인 2020.02.23 1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구글+
네이버 밴드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폴라
핀터레스트
URL 복사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엄중한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면서 "정부는 감염병 확산을 통제하고 관리할 충분한 역량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을 열고 "정부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 대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정부의 방역 체계 속에서 철저히 관리하고 통제해 나간다면 외부로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단 감염의 발원지가 되고 있는 신천지 신도들에 대해서는 특단의 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주말 동안 기존의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검사가 완료될 계획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가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면 신천지 관련 확진자 증가세는 상당히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와 같은 조치는 감염 환자들을 신속하게 가려내어 치료하고, 외부와 철저히 격리하고 보호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구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신천지 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신도들을 전수조사하며 관리에 나선 것은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 불가피한 조치"라며 종교 활동의 자유를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신천지 신도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며 신천지교회와 신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그러면서 "다른 종교와 일반 단체의 경우도 마찬가지"라며 "이번에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다수가 밀집한 가운데 이뤄지는 행사가 감염병의 확산에 얼마나 위험한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타인에게, 그리고 국민 일반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방식의 집단 행사나 행위를 실내뿐 아니라 옥외에서도 스스로 자제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정부도 국민 안전과 국가안위 차원에서 지자체와 함께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를 강력하고 신속하게 취해 나갈 것"이라며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치료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환자에 대해 의사의 의료적 판단에 따라 전화상담·처방과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진단 검사를 대폭 확대하며 확진 환자 증가에 대비하여 가용 병실과 병상을 대폭 확충하는 등 지역사회 방역에 총동원 체제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주로 신천지와 관련된 감염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도지사들에게 앞장서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저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가진 모든 권한을 행사하여 감염 요인을 철저히 차단하는 한편, 최악의 상황까지 상정하여 의료시설과 인력 확충, 취약시설 점검 등을 선제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께 국가와 국민 모두가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부는 대구와 경북의 위기를 국가적 위기로 인식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아나가겠다"면서 "특별관리지역으로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책은 물론 국회와 함께 협력하여 특단의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의 노력에 동참해야 지역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지나친 불안을 떨치고, 정부의 조치를 신뢰하고 협조해 달라"면서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뢰와 협력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이라며 "우리의 역량을 굳게 믿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상익 선임기자 news101@hanmail.net

정치행정팀 선임기자(국장대우)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