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사업 발굴
총선 공약 채택 주력

▲ 충남 공주시 청사 전경. 사진=공주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총선 공약사업을 발굴, 지역구 각 정당 예비후보 측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공주시 중장기 전략과제 및 주요 현안이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기 위해, 41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입후보자 측에 공약화를 건의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경제 7건 ▲문화·관광 10건 ▲복지·교육 7건 ▲도시·환경 12건 ▲농업·농촌 5건 등이다.

주요 현안으로는 중고제 판소리 복원과 충청 국악 전승을 위해 추진 중인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비롯해 역세권 개발이 시급한 KTX공주역 활성화, 공주목 및 충청감영 복원을 핵심으로 하는 공주고도 육성 등이다.

이와 함께 ▲이삼평 도자문화예술단지 조성 ▲공공기관 유치 ▲국도39호선 신풍~유구 4차로 건설 ▲국립 금강생태교육관 건립 ▲계룡산 생태탐방원 조성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 등재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최덕근 기획담당관은 “시정 주요 핵심 과제가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들이 총선 공약으로 반영돼 지역발전을 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