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이수시 초등학력 인증서 수여… ‘인정교실’ 운영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충청남도교육청으로부터 성인학력(초등)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아 2곳의 초등학력 인정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금학동 e-편한세상 작은도서관과 신풍면 노인복지회관 등 2곳에서 초등1단계(초등 1~2학년) 학력인정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 3회, 총 240시간으로 진행되며, 3년 120주 720시간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초등학력 인증서가 수여된다.

모집인원은 각 반 10명에서 15명으로 2월 21일~3월 9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초등학력 인정기관 지정을 통한, 인정교실 운영으로 과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