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배후수요 품은 항아리 상권 내 상가 인기 뚜렷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 新두정지구 내 신규 상가로 관심 집중

▲ [사진=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
[일간투데이 이영우 기자] 한화건설은 3월 천안 두정지구에 들어서는 포레나 천안 두정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천안의 신흥 주거중심지 新두정지구에 조성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항아리 상권이란 대규모 주거수요가 갖춰진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더 이상 팽창하지는 않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이 다른 지역으로도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뜻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이러한 장점에 항아리 상권은 투자 수익률도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시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인 잠실 상권과 목동 상권의 2019년 4분기 집합 상가 투자수익률은 각각 3.12%, 2.07%로 서울 도심 평균 수익률인 1.68%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항아리 상권 내 조성되는 신규 상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수성범어W’의 단지 내 상가 ‘수성범어 더블유 스퀘어’는 최고 150대 1의 경쟁률로 계약 이틀 만에 118개 점포가 주인을 찾았다.

업계 관계자는 “항아리 상권 내 상가는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높아 임대료가 높게 형성돼 투자수익률이 좋고,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꾸준해 공실률도 적은 편”이라며 “이에 투자 부담과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몰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는 천안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천안 新두정지구에 조성된다. 상가는 대규모 주거단지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포레나 천안 두정 1,067세대 단지 내 고정수요를 포함해 주변에 자리한 ‘e편한세상 두정3차∙4차’, ‘천안두정역 푸르지오’ 등 8,000여 세대의 주거수요도 흡수 가능하다.

이밖에 상가가 조성되는 천안 두정지구는 현재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천안시를 대표하는 주거중심지이자, 새로운 주거 중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이와 연계된 안정적인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점차 新두정지구에 아파트는 계속 늘어날 계획이지만 상업지역이나 발달한 상권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항아리 상권이 더 견고해지는 모양새다. 이렇듯 먼저 상가에 입점한 경우 배후수요를 미리 선점할 수 있어 후발 업체는 진입 장벽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업종 선택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포레나 단지 내 상가 입점자에게는 매우 큰 메리트라 할 수 있다.

한편,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는 단지 주출입구 인근에 2개 동으로 나뉘어 위치하며, 최신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있어 개방감이 높고 동서남북 어디서든 유동인구 유입이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두정동 D공인중개사에 따르면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천안 두정지구의 1000세대 이상 고정수요를 확보하다보니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며 “한화건설 포레나의 브랜드 가치에 수요유입이 원활한 스트리트형 상가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천안 두정 상가의 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 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가 입찰은 3월 초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포레나 천안 두정 단지 내 상가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성정동 1426번지(신라스테이 천안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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