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어, 시작화면에 명화 전시
국내외 400여 명 작가와 작품 전시
예술작품 관람 기회 제공

▲ 솔티어 키오스크 스크린에 예술작품이 전시된 모습. (사진=솔티어 제공)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무인 정보 단말기인 키오스크(kiosk)가 디지털예술전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스마트 시대가 열리면서 사진과학예술(Photo and Science Art=PASA)이 새로운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키오스크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솔티어(대표 박영광)는 현재 공급하고 있는 키오스크의 시작화면에 명화는 물론 국내·외 우수 작가의 작품을 매달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솔티어는 현재 더리터 카페에 공급된 키오스크를 중심으로 앞으로 설치되는 키오스크에 매달 새로운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키오스크 내 예술작품을 전시해 매장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키오스크를 통해 전시가 됨으로써 널리 알릴 수 있게 된다.

솔티어는 이를 위해 최근 디지털전시기획 전문회사인 빛글림(대표 박진형)과 협약을 체결했다. 빛글림은 국내외 약 400여 명의 작가와 작품 전시를 위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 수많은 명화를 활용한 디지털전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PASA(Photo and Science Art.사진과학예술)전시는 특히 태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 진행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PASA는 사진(Photo)와 과학(Science), 예술(Art)를 뜻하는 말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술장르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영광 솔티어 대표는 "키오스크에 광고가 노출되는 것보다 각 가맹점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시각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가 없을까 하는 부분을 고민하던 중 예술작품이 적합할 것 같아 추진하게 됐다"면서 "솔티어키오스크는 무인결제 서비스 제품인 것과 동시에 이제 하나의 예술전시 제품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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