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우영 기자]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새로운 소비문화로 떠오른 구독경제 사업을 겨냥하기 위해 중고 자동차 구독서비스 사업을 시작하는 트라이브와 '트라이브 애니 플러스 카드(사진)'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라이브 애니 플러스카드는 하나카드가 트라이브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출시한 카드로 트라이브를 통해 매월 일정한 정기요금을 납부하고 중고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정기요금 결제 할인 및 세차–차량 점검–수리서비스 등 자동차 구독경제와 관련된 모든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지난달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카드로 트라이브 수입 중고차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7%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월 70만원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연간 약 1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세차–차량정기점검–차량수리서비스 등 차량관리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구독경제가 소비 트렌트로 자리잡으면서 20~30대 남성을 타켓으로한 국내최초 온라인 중고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라이브와 제휴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구독경제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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