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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 '발레 예프' 교장 인터뷰"한국기업들도 우즈벡 인재들에 관심 가져주길"
  • 권희진 기자
  • 승인 2020.02.26 11:33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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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 관계자들이 지난15일 한국 방문단 일행과 학교 운영 전반에 걸친 담화를 나눴다. 사진=일간투데이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이 IT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면서 세계 기술 교육계가 한국의 교육 제도와 산학협력 제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정부는 KOICA(국제교류협력단)와 함께 신흥기술개발 국가의 기술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교육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타슈켄트 직업훈련원은 KOICA의 지원으로 설립된 우즈베키스탄 기술 명문 사학으로서, 우수한 산업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에 일간투데이와 현지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 기술 교육의 메카 타슈켄트 직업훈련원 방문을 통해 국제 교육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편집자주]


▲ IT과목을 처음 배울 때 학생들이 전공과목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지?


우선 1학년에 입학하면 전공 과목에 맞는 이론 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게 된다. 학생들 대부분 열의에 가득 차 입학을 하게 되지만 어려운 이론 학습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곳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학업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충분한 학습 능력이 보장되는 학생들은 다소 까다로운 수업에 빠르게 적한다. 현장 실습에 학습된 이론을 접목하는 실습 과정도 무리 없이 진행된다.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 학생들의 진로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우선 이론과 실습에 대해 많은 학습 과정을 거친다. 현장에 바로 투입 되어도 실무에 바로 돌입할 수 있을 정도로 숙련되어야 유능한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해당 전공 과목의 선생님의 꼼꼼한 지도를 받게 되기 때문에 학점 관리도 엄격히 진행된다. 2년 동안 거의 스파르타식 교육에 가까운 지도를 받은 학생들이 실무에서 빛을 발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우리 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생들 대부분은 충분히 해외 인력 자원들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전문적 능력을 보장받으며 취업을 하게 된다. 학생들의 진로는 결국 학생들 스스로 만든 결실에 해당한다. 학생들이 저마다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학교 측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으면서 한국 기업 취직에도 관심이 많은데 한국 기업 취업률은 높은지?

요즘 전 세계적으로 한국 대중문화는 하나의 주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문화 전반에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가 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방송에서도 한국드라마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10대 학생들은 그러한 문화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우리 학교 학생들도 한국 기업에 취직하거나, 유학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으로 건너간 우리 학교 출신 유학생들은 한국문화와 언어가 숙달된 후 한국 기업에 어렵지 않게 취업에 성공하기도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4차 산업 혁명이 본격적으로 시도되지 않은 까닭에 여전히 기술 교육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지만, 우수한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공부하면서 점차 우리의 기술 혁명도 한국을 따라갈 날이 머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국 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은 이곳에서 단련된 근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룩하며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영위한다고 들었다. 더 많은 학생들이 한국기업 취업이라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학교 측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도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우수한 인력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을 방문한 한국 언론사나 한국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타슈켄트 직업기술교육원은 한국의 정부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한국의 교육적 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알고 있다. 한국인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이곳 우즈베키스탄에도 작은 씨앗을 뿌렸다.

한국인의 관심과 투자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 학교 교직원들은 더욱 열심히 교육에 힘쓸 것임을 약속드린다. 특히 한국 언론사가 직접 우리 학교를 방문해 우리 학교의 우수성에 대해 취재함으로써 우리 학교 재학생들의 학구열이 더욱 높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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