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보건소 전경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소장 안영미)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전력하기 위해 보건소의 일반 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중단업무는 보건증 발급, 건강검진, 예방접종, 물리치료, 치과, 한방진료와 건강증진센터 등으로 이번 조치는 동구보건소 직원 대부분을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에 투입한데 따른 것이다.

업무 중단은 26일부터 코로나19의 상황 해제 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관내 29개소, 어린이 예방접종은 관내 17개소 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구는 업무 중단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체진료 및 향후 업무개시 등 관련 내용을 구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자 하는 조치이므로 구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일상생활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구비 등으로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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