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관악구청 SNS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관악구청이 블로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관악구청은 11일 오후 블로그를 통해 3명의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관악구청 블로그에 공개된 3명의 추가 확진자는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다.

관악구청에 따르면 공개된 동선은 확진자의 진술,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현장방문조사,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

관악구 내 13번 확진자는 28세 남성으로 관악구 8번 확진자의 아들이다. 가족 내 감염으로 짐작되고 있다.

13번 확진자는 지난 9일, 10일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도보를 이용해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인 8번 확진자로 인해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이후 자택에 머무르다 신원로19에 위치한 마트를 이용,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11번 확진자는 39세 여성으로 구로구 에이스화재보험 콜센터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8일 에이스화재보험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및 자가격리 유선통보를 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검사 진행, 양성 판정을 받아 서남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

7번 확진자는 45세 여성으로, 구로구 에이스화재보험 콜센터가 감염 경로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남편 또한 양성 판정을 받아 14번 확진자로 됐다. 지난 8일 에이스화재보험 직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사 및 자가격리 유선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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