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건물주가 시작, 확산 바람 일어
중소벤처기업청 감사장 수상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소득 및 인하 금액과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 분의 절반을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해주고, 특정 시장 내 점포의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할 경우에는 해당시장에 노후전선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안전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10종류에서 7종류으로 축소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애로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각종 지원 시책들을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착한건물주 운동에는 황지자유시장 심금석 조합장을 포함한 6명의 건물주가 9개의 점포에 2개월간 임대료를 15~50% 인하했으며, 장성중앙시장 신수만 조합장이 1개 점포에 2개월간 임대료 40% 인하했고, 상장동 한성장식대표가 6명의 임차인에게 3월분 1개월치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면서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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