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스페셜 '너를 만났다'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너를 만났다’ 나연이 엄마가 자신은 좋은 엄마가 아님을 강조했다.

‘너를 만났다’ 나연이 엄마는 MBC스페셜을 통해 지난 방송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너를 만났다’에서 나연이 엄마는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를 언급했다. 한차례 방송이 나간 이후 나연이 엄마가 운영 중인 블로그는 삽시간에 화두에 올랐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관심에 부담이 느껴졌던 탓일까. 방송이 나간 지 하루 만에 나연이 엄마는 블로그를 닫아버렸다.

이후 블로그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화두에 오른 것. 이날 나연이 엄마는 “블로그 운영할 시간에 아팠던 나연이를 더 돌봤어야 하는 생각이 든다”며 “너무 무지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아니다며 블로그 운영에 무게가 더 치우쳐 있음을 전했다.

나연이 엄마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나연이의 투병 과정과 당시의 심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넷째 동생의 시선으로 VR을 통해 나연언니를 만나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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